인천 월미공원 & 월미산 : 즐거운 등산길

안녕하세요🤗

가을엔 원래 이렇게 피곤해지는건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일년 내내 피곤해 하는거 같기도 해요😂

요즘들어 하늘은 맑은데 집콕하다보면 몸도 무거워지는것 같아서 가벼운 산책 겸 등산을 해 보기로 했어요.

동인천에는 차이나타운이나 월미 테마파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월미공원과 월미산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아직 4살 아가가 잘 걸으려고 하지 않아 어떻게 등산을 할까~~ 고민하며 갔는데 아빠가 밀어주는 킥보드 타고 잘 다니더라구요😍

우리의 목적지는 월미산 정상!!

풀,나무,꽃 만 있는 공원이 아니었어요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산 밑에 있는 공원이라 경사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평지라 걷는데도 무리가 없었어요!

월미공원이나 월미산 중간중간 도장 찍는 곳이 있는데 저희 아이는 도장 찾아서 찍어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연못에 있는 물고기도 구경 했어요

엄마아빠의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여러가지 썰을 풀었지만 아마 귀에 다 안 들어왔을 거에요😂

씩씩하게 119계단을 혼자 올라갔어요!
"나 혼자 할 수 이떠요!!" 외치면서요😍😍

승연아~~ 너 수명 7분 56초 늘어 났다!!

산 정상으로 가는 길~~

아들하고 사진 찍기 너무 어렵다😂

구름 많은 날 월미산 정상에서..

우리 가족 첫 등산은 완전 성공이에요!!
알콩달콩 달달한 추억~ 승연이 마음에 오래 기억 됐으면 해요❤️

내려 오는 길에 토끼랑 사슴도 만났답니다

이렇게 산책&등산 하고 집 가는길에 승연이는 뻗어 버렸지요.
집에만 있었음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 있었을거에요!
즐겁고 건강한 하루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