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2일 쓰레기 독립에 이어 ‘쓰레기 자립’을 선언하며,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며,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종료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진 것이다.
박 시장은 “‘수도권 2,500만의 쓰레기로부터 과연 인천시가 독립할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향한 인천시민의 간절함이 담긴 질문이자 연장을 향한 서울 등의 욕망과 안일함이 담긴 질문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인천은 다르다, 할 수 있다, 스스로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부터 우리의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 내부로부터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한 환경정의를 바로 세울 때 수도권 2,500만의 쓰레기를 떠안는 도시, 직매립이라는 후진적 자원순환 정책을 이어가는 도시에서 벗어나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특별시’로 나갈 수 있다”고 호소했다.
▶ 친환경 자원순환의 실천적 기반이 될 ‘친환경 자원환경시설 건립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관련 계획에 따르면 먼저 자원순환센터와 관련, 기존 광역 소각시설인 송도․청라는 승인 규모를 축소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시설의 경우 중구와 남동구, 부평․계양구에 각각 250~350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자원순환센터, 강화에 45톤 규모의 자원순환센터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 자체매립지는 인천 독자적 자체매립지 ‘인천에코랜드(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 아울러 시는 인천에코랜드(친환경 자체매립지)를 비롯해 자원순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편익시설 등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자원순환센터에 대해서도 “최첨단, 친환경 선진기술을 도입한 소각시설이 될 것”이라며 “설계기준을 법적기준보다 더욱 강화해 법적 유해물질을 정상수치 이내로 최소화 하고, 악취와 굴뚝연기 또한 완벽하게 제어해 쾌적한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incheon.go.kr/IC010205/view?repSeq=DOM_0000000001505909&curPage=1
'세상 이야기 > 우리동네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소식 : 2020년 12월 18일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하세요 (0) | 2020.12.28 |
---|---|
남동구청 자동차 봉인 재발급 및 가격 알아보아요 (0) | 2020.12.10 |
인천소식 : 11월 13일부터 'NO! 마스크!' 과태료 10만원 부과!! (0) | 2020.11.13 |
인천시에서 대중교통 와이파이(WiFI) 무료로 사용하세요 (0) | 2020.11.02 |
인천 만수동 가볼만한 곳 : 가을 코스모스 밭 (0) | 2020.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