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반찬 : 물미역 데침

안녕하세요 :)
요즘 뭐 해 드세요??

야채값은 물론이고 계란값까지 너무 올라서 살 게 없더라구요😥
시장 구경을 하다가 야채가게에서 물미역을 파는 걸 보고 이거다!! 하고 집어 왔어요.
엄마가 반찬으로 물미역에 초장 찍어 먹을 수 있게 하신 게 생각 나네요😊
겨울에 파는 거 보니까 겨울제철 음식인가봐요^_^
미역인데 생선가게에서 안 팔고 야채가게에서 파는 게 신기 했어요.

요렇게 5줄기를 묶어서 파시더라구요.
한 묶음에 1,500원 정도 되니 가성비 갑! 인 것 같아요.

한 줄기의 양이 얼마 안되는 것 같았는데 들어보니 어마어마 했어요.
향긋한 바다냄새가 나서 군침이 돌았어요🤗
만졌을땐 미끌미끌 했구요.
그래서 찬 물로 박박 씻었어요.

불순물이 엄청 나왔어요.

뜨거운 물에 3분정도 데쳤어요.
뜨거운 물에 넣자마자 갈색빛을 띠던 미역이 초록색으로 변하더라구요.
줄기부분은 잎보다 두꺼워서 줄기부분을 아래 두고 데쳤어요.

꺼내서 찬 물에 또 씻구요.
줄기부분을 먹어보니 짠기가 남아있어서 찬 물에 십 분정도 담가 놨어요.

짜잔! 물기를 빼고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초장에 찍어 먹으면 오도독오도독 씹는 맛도 좋고 향긋한 바다내음도 좋은 물미역 데침이 되요!
정말 초간단!한, 건강에 좋은 반찬이 되었어요^_^

미역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요.
피를 맑게 하고
니코틴, 중금속을 배출하고
칼슘이 100g당 960mg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비만을 예방해 주고 위를 보호 해 줍니다.

맛있고 건강한 제철음식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