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송도 맛집 : 명품 한우가마솥곰탕(소머리곰탕)

안녕하세요 :)
비 오는 주말, 으스스하고 뭔가 보양될 만한 음식이 당길 때 몸이 먼저 찾는 음식이 있지요.
바로 곰탕인데요. 뜨끈한 국물에 한우고기까지 얹어 한 그릇 후루룩 하면 속이 따뜻해지는 게 든든 해 지지요👍
지금부터 저의 최애 소머리 곰탕집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처음 찾아갔을 때 동네을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몰라요.
구송도에 맛집이 있다라는 것, 골목 안에 위치한다는 것만 알고 상호도 모르고 무작정 찾아갔지요.
주택을 개조해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전에는 몇 시까지 영업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시네요.

방 두 개에 테이블이 4 테이블 있어요.
부부 두 분이서 운영 중이세요.
식당이 너무 깔끔해서 좋았어요.

수육은 이제 안 하시나 봐요. 메뉴는 곰탕 단일 메뉴예요.

들어가자마자 따끈한 보리차를 내어 주셨어요.

배추김치, 무김치, 양파된장무침(?)이 찬으로 나왔어요.
모두 직접 담그신 것 같아요. 맛이 엄지 척! 곰탕과 어울리게 맛있었어요!

뚝배기에 푸짐하게 나왔어요. 요즘 파 값도 비싼데 듬뿍 넣어 주셨네요.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큼지막한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살코기도 살코기지만 요 비계 같은 살을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회맛이 나서 너무 맛있어요!
물컹하지 않고 쫀득하니 식감이 너무 좋아요!!
전혀 비리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에요.
이런 느낌이 나는 비계는 여기서만 먹어본 것 같아요.

 

4살 저희 아들도 여기만 오면 공깃밥 반공기를 국물에 말아 뚝딱 한답니다.

맛있는 소머리국밥을 찾고 계신가요?
구송도에 위치한 명품 한우 소머리 곰탕을 추천합니다.
소머리 곰탕 한 그릇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