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염성 질환 : 농가진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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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육아

여름철 전염성 질환 : 농가진 원인과 치료

by 까꿍이언니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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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4일이라는 역대 가장 긴 장마라는 기록을 남긴 힘든 해였습니다.

 

장마 이후 폭염과 열대야 등 온열질환, 피부질환 등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농가진에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농가진의 원인

무덥고 습기 찬 여름철에 어린이에게 잘 생기는, 전염성이 높은 화농성 감염증입니다.

지저분해 보이는 물집, 고름과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접촉전염 농가진과 물집(수포성) 농가진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접촉전염 농가진이 70%를 차지합니다.

주로 집단 생활 하는 영유아들은 매우 접촉전염 농가진에 감염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 해 오복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두 차례나 농가진 감염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농가진의 증상

농가진은 주로 얼굴, 목, 몸통, 다리  등에 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맑은 물집이 잡힌 수포가 발생하고 후에 고름이 잡히며 수포가 터지고 딱지가 생깁니다.

피부가 가려워 긁으면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고름이 날 수 있고 그 피고름에서 생기는 박테리아가 신체의 다른 부위에 전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아이들끼리 접촉할 경우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가진의 치료

농가진은 세균감염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는 깨끗이 씻고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에스로반, 박트로반)를 바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 2주안에 자연 치유된다고 하니 청결을 유지하고 약을 잘 발라줘야겠습니다.

아이가 간지러워서 긁는다고 밴드를 붙이면 더 번지니 밴드는 붙이지 말아 주세요. 상처부위는 건조하게 해야 치유가 빠릅니다.

합병증이 발생 하거나 감염력이 높아질 경우 전신성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하니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 진료를 봐야겠습니다.

 

 

이상 농가진의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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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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