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하였거늘..
뉴스 만큼 기분이 꿀꿀해지는 하루네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다는 많은 증거들이 나오면서 김기춘 전비서실장과 함께 구속 수감되었던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어제부로 석방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자괴감에 빠져 기분이 다운이네요. 에효
(사진 = 박종민 기자 / 노컷뉴스)
위증도 인정되고 김기춘 전실장은 노령의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옥사만은 피하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했지만 결국 3년 실형은 선고 받은것과 대비되게 징역 1년에 집행유에 2년 선고에 석방이라니.. 블랙리스트를 통한 직권남용 혐의가 무죄랍니다.
그에 따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남편인 박성엽 변호인이 다시 관심 대상이 되었는데요.
그는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인 것으로 유명하죠.
그렇다면 법무법인 김앤장은 과연 어떤 곳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매년(?) 정기적인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연봉 탑을 발표하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희 회장을 재치고 1위, 2위를 오가는 그런 법무법인으로 유명한 그런 회사입니다.
부적절한 변론으로 여러차례 언론의 도마위에도 올랐던 이력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너무나 유명하구요.
"동반자"에는 성역이 없다."가 모토인듯 합니다.
-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옥시를 변호
- 정신대, 징용 피해자분들의 국내에서 소송한 6건의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 후지코시, 신일철주금주식회사 변호
- 외환은행 인수해 4조 6000억원 시세차익 남기고 튄 외국자본 론스타 변호
- 한미은행 되팔아 7000억 챙긴 칼라일펀드 변호
- 진로 되팔아 1조원 이상 차익 챙긴 골드만삭스 변호
- sk와 경영권 분쟁 벌인 소버린 변호
부적절한 변론이 저뿐만이겠습니까?
알려지지 않은 우리가 모르는 많은 것들이 분명 있을것으로 봅니다. 전범 기업의 피해자분들이 재기한 소송에 전범 기업을 변론하는 피해국 소속의 로펌이라니... 가슴이 답답해지고 씁쓸한 건 저만이 아니겠지요?
김앤장은 로펌계의 삼성이라고 불리운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정부 주요 관리를 하다가 퇴직하고 전관예우 받아 김앤장에 가고, 정권이 바뀌면 다시 또 정부 요직으로 들어가거나 대기업의 법률 고문으로 들어가고 또다시 김앤장으로 돌아오는 형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것입니다.
상식안에서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고 죄값이 거래되지 않는 그런 나라에서 살길 소망해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이야기 > 알쓸신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0) | 2017.08.09 |
---|---|
크롬 메모리 부족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 (0) | 2017.08.02 |
애플 아이폰8 스펙 디자인 유출 & 출시 예정일 임박 정보 총정리 (0) | 2017.07.28 |
전기요금 누진세!! 주택용 전기요금 계산 해 보자 (0) | 2017.07.26 |
인터넷 위택스(WETAX) 에서 재산세 납부 하기/카드무이자 (0) | 2017.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