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사용하면 더 아름다운 순수 우리말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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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알쓸신잡

알고 사용하면 더 아름다운 순수 우리말 10가지

by 까꿍이언니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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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며느리들이 시골 사시는 시어머니가 찾아오기 어렵게 하려고 어려운 이름의 아파트를 선호한다고 했던 우스개 소리가 있었지요.

아파트 이름뿐아니라 여러 외래어가 뒤섞인 우리말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 알고 사용하면 더 아름다운 순수 우리말 10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아름다운 순 우리말 '

 

첫 번째. 가시버시

- 부부를 낮춰 이르는 순우리말.
- 가시는 아내를 버시는 남편을 의미한다.

 

두 번째. 갈무리

- 물건 등을 가지런히 정리하거나 모아서 간수함.
- 어떤 일을 수습하여 끝맺음.

 

세 번째. 볼우물

- 보조개.
- 말하거나 웃을때 볼에 오목하게 들어가는 자국.

 

네 번째. 샛바람

- 동풍
- 하늬바람, 갈바람-서풍, 마파람-남풍, 된바람-북풍

 

다섯 번째. 샛별

- 금성
- 동쪽 하늘에 가장 밝게 보이는 별

 

여섯 번째.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 풍족하여 먹음직스럽다.

 

일곱 번째. 아미

- 눈썹과 눈썹 사이
- 누에나방 모양과 같이 아름다운 미인의 눈썹.

 

여덟 번째. 애오라지

-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겨우, 부족하나마 겨우
- '오로지'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

 

아홉 번째. 오롯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히 고스란히 갖춰져 있다.
- perfect, complete, sfficient

 

열번 째. 타래

- 실이나 노끈을 사려서 뭉친 것
- 사려 놓은 노끈 등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저는 '오롯하다'라는 단어를 발음하는 소리와 그 뜻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억하고 싶어지네요.

여러분도 제가 소개해드린 순우리말 뿐만 아니라 하나씩은 기억하고 자주 사용하고 싶은 우리말을 하나씩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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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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