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란?

'아빠도 육아에 동참하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장려금'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

- 2020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한 남성 근로자 (만 9세 미만 자녀)
-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 최대 300만 원

 

지원조건 
* 아래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함.

1.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
2. 신청자가 남동구에 1년 이상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육아휴직 시작일 기준)
3. 자녀도 남동구에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
4. 육아휴직 급여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함. (고용보험법 제70조)

필요서류

1.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신청서 (매월 작성하여 제출, 동사무소 비치)
1. 육아휴직 확인서 (직장에 요청하면 되고 첫 신청 시에만 필요)
2. 통장사본 (매월 필요)
3. 육아휴직급여결정 통지서 (매월 고용보험에 육아휴직 급여 신청하면 받는 통지서, 즉 매월 필요)

 

참고

- 신청은 주소지 동사무소에서 하세요.ㄱ
- 고용보험 육아휴직 급여를 먼저 신청하고 난 후 메일로 급여결정 통지서를 받아 출력해서 제출하세요
- 꼭 매월 신청해야 합니다.
- 매달 25일 이전 입금됩니다.
- 육아휴직 기간에 신청을 못하셨다면 언제든 소급해서 신청 가능하다고 함.

 

양식(동사무소 비치)

 

2020년 4월 1일 자로 시작한 육아휴직이 어느덧 4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도 보통의 회사에서는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물론 대기업은 제외고요.)

그렇다고 제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것도... 매우 좋은 회사에 다니는 것도 물론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남자의 육아휴직 사용은 '용기'인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고 만약 용기를 내서 육아휴직 신청서를 제출한다면

회사에서 거부할 권리가 없기 때문이겠죠? ㅎ

시기적으로도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릴 시기여서 장고 끝에 큰 용기를 내어서 육아휴직을 결정했었습니다.

 

제가 육아휴직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아이와의 '애착형성'이었습니다.

어릴 때 아빠와 애착이 형성된 아이는 커서도 아빠와 관계 형성도 잘되고 사춘기도 수월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정보를 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가 클 때 봐왔던 한국 사회에서의 전형적인 아빠와 아이의 관계처럼

돈 벌기 바쁜 아빠, 주말이면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가족에게는 시간을 쓰지 못하고 잠만 자는 그런 아빠,

결국 아이가 다 커서는 아빠와 대면 대면하거나 서먹한,

한마디로 친하지 않은 부자 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에 신청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살고 있는 인천 남동구가 전국 지자체 중에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시행했다는 것입니다.

2018년 12월 14일, 남동구의회에서 원안이 가결되어 장려금 1억 원(구비 100%)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좋은 지역에 사는 자부심이 오랜만에 뿜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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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